은가은(배인숙) -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가사/노래 듣기/반주 악보

 

 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가사/노래 듣기/반주 악보

배인숙 님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는 배인숙 님이 작사하셨습니다. MBC 수목드라마인 '앞집 여자'의 OST 곡입니다. 약 20년 전 드라마라서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. 원곡은 거의 40년 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펄시스터즈의 멤버였던 배인숙 님의 첫 솔로 독립앨범 타이틀 곡으로도 유명합니다. 이 노래는 번안곡인데 프랑스 가수 알랭 바이에르의 Un Poete라는 노래가 원곡입니다. 원곡 샹송 멜로디에 배인숙 님이 직접 개사하여 가사를 붙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. 그럼 노래를 감상해 보겠습니다.

 

 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노래 듣기

 

▶ https://tv.naver.com/v/19202440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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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인숙 -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악보 반주

 

▶ https://tv.naver.com/v/12534728

 

 

 

 

배인숙 -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가사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

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

마주보며 속삭이던

지난날의 얼굴들이

꽃잎처럼 펼쳐져 간다

소중했던 많은 날들을

빗물처럼 흘려보내고

밀려오는 그리움에

나는 이제 돌아다본다

가득 찬 눈물 너머로

 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

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

어린 시절 오고 가던

골목길의 추억들이

동그랗게 맴돌아간다

가슴속에 하얀 꿈들은

어느 하루 잃어버리고

솟아나는 아쉬움에

나는 이제 돌아다본다

가득 찬 눈물 너머로

 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

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

헤어지던 아픔보다

처음 만난 순간들이

잔잔하게 물결이 된다

눈이 내린 그 겨울날

첫사랑을 묻어버리고

젖어드는 외로움에

나는 이제 돌아다본다

넘치는 눈물 너머로

 

누구라도 그러하듯이

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

떠다니는 구름처럼

날아가는 새들처럼

내 마음도 부풀어가네

어디선가 나를 부르는

아름다운 사랑의 노래

지평선을 바라보며

나는 이제 떠나련다

저 푸른 하늘 너머